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북한 (문단 편집) === 강경한 내부통제 === ||[youtube(O4dY4hwjJnM)]|| ||[[갈렙선교회]] 제공, 국경도시 혜산시, 2020년 1~2월경|| ||[youtube(XJflB2A-vcQ)]|| ||2020년 2월, 북한의 보도. 이 당시의 보도는 정확한 편이었다.|| ||[youtube(l3KkHMGkBa0)]|| ||2020년 10월경 촬영한 국경지대[* [[유튜브]]에 '혜산', '양강도'와 같은 북중국경의 지명을 치면 중국에서 줌을 당겨 찍은 무수한 영상들이 나온다. 2021년 들어 유튜브에 거의 하루에 하나 꼴로 북한 내부 영상이 올라올 지경이다. 이 영상도 그런 영상 중 하나로 보인다.]([[김형직군]])의 방역초소|| > 지금 우리는 '''건국이래 가장 준엄한 국면에 처해있으며''' 전대미문의 난관을 [[무타구치 렌야|불굴의 정신력으로]] [[개소리|돌파]]해나가고있습니다. >---- > 김정은, 2021년 8월 28일 청년절 축하문에서 각 지방에서도 매우 깐깐하게 격리하여,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20일 격리조치를 취하는 등 매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소식통을 가진 언론들은 인도와 같은 대규모 발생은 없었다고 보나 그것보다는 무역까지 제한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로 생계가 어려워진 것이 문제라는 소식을 전한다. 2019년까지만 해도 북한 사람들이 이제 끼니를 이을 정도로 잘 살고 있으며 굶어죽지는 않아[* 이때까지의 북한은 일반적인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 군대 같은 곳에서 벗어나면 그럭저럭 넉넉하지는 않아도 살 수 있어 사경제가 심히 발전하여 나라가 딱히 허락하지는 않지만 일종의 사기업이 있으며 국경의 허름한 집에도 태양광 패널이 달려있는 모습이 있을 정도다. 남한에 와서는 간부 집안도 아닌데 북한에서 찐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강나라|탈북자]]도 있다.] 식량 지원이 적절하지 않다던 주성하 기자가 2021년에는 아사자가 생기고 자신이 아는 범위 이상의 끔찍한 사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할 정도다. 북한에서는 이런 문제를 "자발적"[* 말이 자발적이지, 고지식한 일부 평양 주민의 아내 외에는 끌려가기 싫어한다고 한다.]으로 험지 노동을 하는 "탄원"과 같은 운동으로 극복하자는 주장을 폈다. 그런데 김정은은 이런 탄원을 비료나 철강 생산보다 중시한다고 밝히고, 최중대사를 청년 교양이라고 주장하고 정신력을 강조하여 사상통제를 더 중시하는 듯한 모양을 보인다. 탄원을 통해 청년의 정신 상태를 개조하는 것을 언급하기도 할 정도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833077/|#]] 참고로 외부 지원은 자기가 직접 거절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아무리 의료 여건이 열악하다 한들 코로나를 이유로 전년동기대비 90% 이상의 무역까지 제한하면서 백신도 제대로 안받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시피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 정권이 코로나를 빌미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여기기도 한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가 북한을 더 북한답게 만들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한 예이다. 질병 자체에 대한 방역은 기본적 보건 조치는 적절했다는 판단도 있으나, 외부의 지원마저도 잘 안 받는다는 문제, 불필요할 정도로 전국을 봉쇄하여[* 북한 관련 언론에서는 봉쇄가 밀수나 탈북 방지용으로 쓰인다는 주장도 한다. 실제로 국가정보원이 밀수로 봉쇄를 한 경우도 있다는 주장도 했다. 주민들에게 연대 책임을 지게 하여 이런 행위를 막고자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온실 면역]] 현상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봉쇄를 겪어 본 듯한 탈북민의 인터뷰를 전한 바 있는데,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도 밖에 나가지 못했다는 증언이 등장했다. [[https://amnesty.or.kr/41597/|국제앰네스티: 북한의 감염병 격리]] 다만 북한에서는 외부의 위협을 매우 과장해서, 주민들에게 주변이 전쟁과 같은 시국인데도 살아남았다는 세뇌를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잘 사는 나라에서도 사람이 죽는다는데 우리는 사람이 안 죽는다고 선전하는 것이다. 당국의 '방역조치'를 잘 따르는 등 이런 세뇌를 믿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YxpWAepq4yQ|강미진 전 데일리NK기자 인터뷰]] 특이 사항으로는 자신들이 잘 쓰던 용어도 남한에서 사용되는 것일 경우 갑자기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을 2021년까지 썼으나, 갑자기 '방역학적 거리두기'라고 명칭을 바꿨다. 2020년 들어 언어 정책이 꽤 깐깐해져 한국말에 대한 예민함이 심해졌는데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222022400504|#]]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주민 강연에서는 확진자가 있다는 주장을 2020년 4월에 주민들에게 공개하기도 하였으나, 가장 확진자가 적다는 선전을 한다는 주장도 있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coronankdisinfection-04172020093127.html|#]] 격리시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사회활동을 못하므로 당국에 코로나 의심 증세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따라 2021년 5월 기준 코로나 의심 환자가 늘어난다는 주장이 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주민 강연에서 한국발 코로나가 유입되었다는 주장, 황해도에 환자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https://www.dailynk.com/%eb%b6%81%ed%95%9c-%eb%82%a8%ec%a1%b0%ec%84%a0%ec%9d%b4-%ec%bd%94%eb%a1%9c%eb%82%98-%eb%b9%84%eb%a3%a8%ec%8a%a4-%eb%ac%bb%ec%9d%80-%eb%8f%88-%eb%bf%8c%eb%a0%a4-%ec%8b%a0%ec%9d%98%ec%a3%bc/|#]] 2021년 [[정치범수용소/북한|수용소]]에 끌려가는 사람[* 2021년 3월은 그전 1년 동안 2020년 3월 수용인원의 10% 이상, 2만 3천명이 새로 수감되었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10727-5/|#]]] 중 50%가 한류 유포나 말반동 등 사상 문제, 35%는 방역 관련으로 끌려간 것이다. 방역 관련으로 끌려간 사람은 모두가 멸절을 목적으로 하는 완전통제구역으로 갔다고 한다. "방역 수칙 위반자는 당 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혁명분자"라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10809-5/|#]] 2021년 8월 뇌물주고 빠져나오는 정도의 격리시설의 열악함을 전해들은 김정은이 시설을 확충한다는 주장도 있다. [[https://www.dailynk.com/20210809-2/|#]]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북한 당국은 확진자가 없다는 판단을 하며, 동북3성에 코로나19가 그렇게 크게 퍼지지 않았으므로 실제로 막아내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2020년 11월 2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 다만 간부 총살, 모든 수입 물자를 거치게 할 섭씨 80도 보관창고 건설[* 국가정보원이 밝힌 의주비행장 방역 시설의 정체를 이것으로 보고 있다.] 등 비합리적 지시는 있다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joosungha/co-sh-12112020074637.html|#]] 코로나가 퍼지지 않았는데 주민 통제용 핑계로 코로나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없는 질병을 가지고 민생을 악화시키는 것이므로 더 나쁘다고 본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joosungha/co-sh-04092021101624.html|#]] 북한 정부의 숙원이었던 계획경제를 복원시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선신보]]는 내각의 통제력 강화를 시도하여 어려운 경제를 회복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https://m.yna.co.kr/view/AKR20210316087700504|#]] 무역 통제가 너무 성공적이라 경제가 어려운 것을 두고 이건 국가가 통제를 못하여 경제가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사경제 활동은 옥죄지만 군 복무 기간을 줄여서라도 제대 군인을 직장에 배치시키고, 심지어 권력이 없으면 코로나 묻는다고 고기잡이 등을 못하게 한다는 주장이 있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fishprice-11222021092054.html|#]] 어려움을 자초하고선 나라가 이런 지경이니 빨리 농장, 탄광 등으로 자원을 해서 위기에서 벗어나자는 주장을 하는 모습이다. 만약 김일성 시대의 계획경제를 되살리면 이제 주민들은 충성도에 따라 집, 음식 같은 배급을 받아 충성을 하지 않으면 굶주리게 된다. 자원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되니 부패를 방지하여 체제 선전, 군사력 투자 등이 용이해진다. 여기에 금전적 대가를 많이 주지 않고 선전선동만으로 생산 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다.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살아갈 수도 있게 된다. 최근에는 일부에서 군 복무마저 기피한다든지, 입당을 하느니 사업을 하면 된다는 인식까지 퍼져 체제에 위협이 되는 사례가 있으나 이런 것도 방지할 수단이 마련된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